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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년 5 월 20 일, 리바이스의 설립자 Levi Strauss가 리벳을 의류 포켓에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청바지 501® 의 탄생이며, 501® 이라는 로트 번호는 1890 년에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TIMELINE COLLECTION 은 501® 청바지가 1890 년에 탄생했을 때부터 연도별 아이코닉한 상품을 아카이브 속에서 조사, 연구하여 실, 봉제, 염색 등을 검증하면서 충실하게 복각한 컬렉션입니다.
Shrink-to-Fit. 우리는 “데님을 길들인다” 고 이야기 합니다. 움직임과 버릇을 따라 501® 데님은 천천히 몸에 익숙해져 갑니다.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501® 데님을 길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xx는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890 XX 501®은 현재 단종된 상품이나 LVC의 역사 혹은 제품의 특징을 이야기하고자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1890년은 501®이라는 LOT 번호가 도입된 첫 해입니다.당시 리바이스 바지에 사용되는 리벳 의류 특허가 같은 해 만료 되에 따라 다른 회사들도 리벳을 옷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리바이스는 제품에 번호를 붙여 그 품질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5라는 숫자는 최고급 라인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안주머니 겉면에 XX(XX 표기는 EXTRA STRONG, DOUBLE EXTRA HEAVY를 뜻함)의 독창성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마크를 새겼습니다.
1937년 미국의 사회적 이슈였던 대공황을 벗어나면서, 리바이스 501® 청바지는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한 청바지로 진화하였습니다. 1937년 501®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치백이 달려 있었으나, 허리밴드의 서스펜더 버튼은 제거 되었습니다. 서스펜더 버튼 없이는 곤란하다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프레스를 해서 설치하는 버튼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Levi's® 청바지를 경쟁사들과 구별하기 위해 처음으로 501® 청바지 오른쪽 뒷주머니에 그 유명한 레드탭을 부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리벳이 가구와 안장에 흠집을 낸다는 고객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Levi's® 는 리벳이 가려지도록 뒷주머니를 달았습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백포켓 플래셔 (청바지 뒷주머니에 붙이 종이 혹은 카드보드) 도 발명되었습니다. 유명한 연어색의 천을 뒷주머니에 꿰맨 플래셔에는, "The Rivet's Still There."(리벳은 아직 여기에) 라는 문구와 함께 포켓의 모퉁이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남에 따라 전시 중 자재 절약을 위한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리바이스는 금속, 천, 실을 제거하고 상품을 간소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데님 팬츠의 워치 포켓의 리벳, 크로치 리벳, 신치 주변의 두 개의 리벳을 생략하여 옷감과 금속을 모두 절약하였으며, 아이코닉한 아치형 스티치를 제거하는 대신에 상징적인 디자인들을 모든 501 청바지 뒷주머니에 프린트하였습니다. 페인트는 세탁에 의해 서서히 사라져 버리지만, 구매 시 스티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페인트를 입혀 판매했습니다. 빅 ＂E＂ 레드 탭, “Two Horse” 레더 패치·백 포켓은 페인트의 아큐에이트 스티치·브랜드 표시가 생략 되었으며, 버튼 · 리벳·가림 리벳을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전시 중에는 물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슬레이크나 실의 종류가 통일되지 않은 채로 만들어졌으며, 이 모델은 당시를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슬레이크와 실을 혼재 시켜 복각하였습니다.
1947년 501®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청바지입니다. 전쟁 이후 부속품의 공급이 다시 가능해짐으로써, 오리지널의 특징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중산층의 대두로 보다 많은 수요를 채우기 위해 대량 생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리바이스는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치백 및 서스펜더 버튼과 같은 부가적인 요소들을 없애고 보다 슬림한 핏으로 선보였으며, 동시에 클래식한 501® 청바지의 워치 포켓의 리벳 부활 등을 등용했습니다. 전쟁 중에 페인트로 대체했던 아큐에이트는 더블 니들 방식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전통 아치형 디자인을 구현하였습니다. 이 신기술로 봉제 기술자의 스킬에 관계없이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바이스는 이러한 디테일을 모두 충실하게 재현하고자 12oz의 레드 셀비지를 채택하였습니다. 1947 501®의 깨끗하고 깔끔한 일자 실루엣은 TIMELINE 컬렉션에서 남성 고객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1954년 리바이스는 기존 주요 판매 지역인 서부 시장에서 벗어나 동부 해안까지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데님의 제품 구성도 확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동부 해안 지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리바이스의 버튼 플라이의 바지는 낯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바지를 팔기로 하였고, 오리지널 501® Shrink-to-Fit 진의 클래식한 버튼플라이를 지퍼로 교체하여 501® Z라고 명명하였으며, 그 외의 501® 특유의 핏감, 리벳,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데님등 오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은 디테일은 그대로 남겼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버튼 플라이의 501® 청바지와 지퍼가 있는 501® Z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제품을 모두 판매했습니다. 1954년도 제품의 경우 501®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수십 년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청바지입니다.
1955년 501®은 빈티지 청바지의 완성형이라고 평가되는 모델로, 클래식한 바이커 스타일의 상징과도 같은 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젊은이들은 501® 청바지 데님을 입는 것으로 일종의 저항 정신을 나타냈습니다. 50년대의 스타일을 구현하여 힙 부분에서 떨어지는 레그 라인에 여유가 있는 루즈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당시의 501® 청바지는 견고하고 유연한 패브릭을 사용하여 도시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이었던 반항적인 스타일에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1947년 모델과 같이 1955 501®은 허리를 조절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벨트 루프를 남겼고, 백포켓으로 리벳은 커버되고, 버튼 플라이로는 징 버튼을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투홀스 가죽 마크가 최초로 인조가죽으로 변경되었으며, 시그니처와 같았던 레드탭의 Levi’s가 양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1966년 501®은 리바이스가 미국 전역의 젊은이들을 상징하는 유니폼이 되어가던 시절에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1937년 백포켓으로 덮은 리벳 덕분에 앉았을 때 가구를 손상시키는 등의 문제는 이미 해결이 된 상태였다고 생각했지만, 구리 리벳이 너무 튼튼하여 오랫동안 착용하다 보면, 리벳이 백포켓을 찢고 밖으로 튀어나와 다시 가구들을 손상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드디어 1966년에는 백 포켓의 리벳을 바텍 스티치로 대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텍 스티치는 청바지 특유의 내구성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그것을 보강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 가구를 손상시키는 일은 없어졌으며 이 바 택과 빅 ＂E＂의 레드 탭은 1966 년부터 1971 년 사이에만 존재하였습니다.
1976년은 미국 전역에 많은 변화가 생긴 시기이며 펑크 음악이 나왔던 해이기도 합니다. Ramones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었고, Sex Pistols의 첫 싱글 ＂Anarchy in the UK＂가 나왔던 해입니다. 이 제목 자체가 시대를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건국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으며 베트남 전쟁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애국심을 고취하는 수많은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런 시대 속 501® 청바지는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가먼트’ 였습니다. 1976 501® 은 앞선 501들에 비해 좀 더 슬림한 통과 짧은 밑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실루엣으로 상징적인 버튼 플라이와 오렌지 스티치는 계속 계승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에 오일 베이스의 인디고 염색 기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콘밀사에 의해 개발된 설퍼 인디고 염색을 통해 밝은 패브릭이 사용되었으며 1971년 Red Tab은 "LEVI'S®"(빅 "E")에서 Walter Landon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된 Batwing의 로고 마크와 일치하도록 ＂Levi's®＂(스몰 ＂e＂)로 변경되었습니다. 1980년 후반, 빈티지 Levi's®가 데님 컬렉터들에게 인기 아이템이 되었을 때, 이 Red Tab의 표기 차이가 빈티지 제품을 분별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1970년대의 스몰 "e" 제품을 찾기가 힘들어, 컬렉터들 사이에서 탐나는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1984년 경, 기술의 진일보로 보다 더 폭이 넓은 원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리바이스는 일반 셀비지 원단의 Shrink-to-Fit 501® 에도 이 넓은 원단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시기 미국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이 생겨났습니다. Yuppy 라고 불리우는 고가의 제품에 대한 취향을 가진 그들은 물질만능주의의 상징으로서 시대를 반영하였으며, 동시에 이러한 소비는 쿨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생겨난 컬쳐, 두 가지의 문화가 공존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비에 대한 안티 컬쳐는 정치, 아트, 음악, 패션을 통해 표현되었으며, 이 둘 사이에 단 하나의 공통점이 리바이스였습니다.
Levi 's ® Vintage Clothing 1880 Triple Pleat Blouse는 Levi’s ® 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데님 재킷을 재현 한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Levi's® 본사의 아카이브에는 당시 미국 서부의 워크웨어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론트의 양쪽에 있는 3개의 주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이 주름은 실을 자르면 사이즈를 업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었습니다. 이 재킷의 원단은 리바이스의 셀비지 데님을 만드는 직조기로 만들어진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금속 브랜드 버튼과 커다란 핸드 포켓, 신치백과 허리부분에 가죽 패치를 넣어, 이 데님 자켓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표현하였습니다.
Levi's® 1936 타입 I 자켓 만큼 미국의 노동력을 상징하는 옷은 없습니다. 견고한 셀비지 데님에서 나온 레귤러 핏은 오랫동안 미국 노동자들이 입는 비공식 유니폼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앞부분의 2개의 플리츠, 가슴 포켓이 1개, 노출된 구리 리벳과 착용감을 조정할 수 있는 구리 부품의 신치백. 또한 데님의 품질을 나타내는 Two Horse ® 로트 넘버 506 의 가죽 패치와 품질을 약속하는 ＂XX＂를 조합한 라벨도 특징입니다. 1936년은, 대문자 “E”의 레드 탭이 Levi's®제품에 부착된 첫 해이기도 합니다.
1936년에 만들어진 아이코닉한 모델, Levi's ® Type I Jacket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탄생한 것이 1953 Type II Jacket입니다. 탄탄한 셀비지 데님으로 제작된 청자켓은 오랫동안 미국 노동자들의 비공식적인 유니폼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Two Horse”의 로트 넘버 507 가죽 패치, 더블 플리츠가 들어간 앞 부분, 허리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과 대문자 ‘E’ 의 레드탭이 특징입니다.
1961년에 만들어진 이 557 트러커 재킷은 남성 제품 최초로 Pre-Shrink 트러커 재킷으로, 1967년의 70505 트러커 재킷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허리까지 오는 길이의 레귤러 핏과, 2개의 가슴 포켓, 빅 "E"의 Levi's ® 레드 탭이 특징입니다. 진한 구리 섕크 버튼과 허리 옆쪽에 조절 장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27 inch는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934년 Levi's® Vintage Clothing 1950's 701® 진은 여성용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5 포켓 청바지 입니다. 관광 목장을 무대로 한 광고 사진이 보그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당시 501® 청바지와 마찬가지로 701® 의 초기 디자인은 신치백, 곡선 탑 블록, 넓은 스트레이트 레그가 특징이었습니다. 1950년대까지 사용되었던 신치백은 사라졌지만 독특한 하이웨스트 핏은 건재합니다. 1950 701® 에서는 부드러운 10oz 의 패브릭에 전통의 붉은 스티치 대신 핑크 실이 특징인 셀비지 스티치를 사용하여 오리지널 디자인에 충실한 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기존의 것과 같이 1893년부터 제조되고 있는 Talon 지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이드와 비슷한 모양의 백 포켓, 백 포켓 가림 리벳, 그리고 리바이스의 상징인 레드 탭을 갖춘 디자인으로 힙부터 허벅지까지 일자로 핏 되는 스트레이트 진입니다.
